“김수현 광고 손실 역풍”…가세연 김세의·김새론 유족, 무고 혐의 추가 고소→진실공방 분수령
수많은 이목이 쏠렸던 김수현과 김새론 사건이 격랑의 진실공방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수현 소속사 측이 가세연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까지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에 나선 이유는 점점 더 무거워지는 법적 책임 때문이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가세연의 기자회견에서 AI로 조작된 김새론의 음성이 결정적 증거로 제출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진호는 “기자회견 당시 공개된 녹음이 AI로 밝혀진 뒤 김세의는 법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가 단순히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 허위 녹취를 기반으로 한 무고라는 점에 방점이 찍혔음을 시사했다.
김수현은 이미 광고주들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맞닥뜨린 상황이다. 이와 같은 파장 역시 김세의의 방송이 시발점이었음이 언급됐다. 이진호는 “광고주 소송에서 김세의가 자유로울 수 없다. 허위 방송이 법적 분쟁을 유발했다면 손해배상 책임도 져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가세연 측은 아직까지 AI 조작 의혹이나 뉴저지 제보자 조사 등 여러 의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진호는 “김세의가 끝까지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논리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뉴저지 제보자 정체 규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의 시발점은 가세연에서 제기한 두 배우의 미성년자 연인 관계와 사생활 의혹이었다.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확산시켰고,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 본인인 척하는 녹취파일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해당 파일이 AI로 만들어진 위조임이 드러나면서 사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녹음파일이 AI 기반의 범죄임을 지적했다. “가세연의 행위는 신종범죄이자 배우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범죄행위”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을 스토킹처벌법 및 명예훼손 등 다양한 혐의로 고소했으며, 여기에 무고 혐의가 추가됐다.
파문의 진원지가 됐던 기자회견을 전후로, 가세연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을 향한 법적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허위 증거로 인한 손해에 대한 책임 공방이 향후 진실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건에 관한 추가 고소와 그 배경, 그리고 AI를 통한 증거조작 논란 등 첨예해진 진실 싸움은 방송가와 대중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