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일렉트릭 0.12% 하락”…PER 상승세 업종 평균 상회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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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소폭 하락하며 84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종가보다 1,000원 내린 847,000원을 기록, 0.12%의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주가는 장 초반 840,000원에서 출발해 840,000원~849,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변동폭은 9,000원 수준이었다. 장중 현재까지 기록된 거래량은 5,361주, 거래대금은 45억 1,7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30조 4,95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19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6.27배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PER(53.83배)보다 높은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36.09%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한편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0.67%로, 업종 전반이 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도 동조하는 양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업종 내 경쟁사들과의 실적 비교, 외국인 투자자 동향, PER 추이에 대한 추가 분석이 전망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향후 해당 주가 흐름은 업황 회복 속도와 국내외 투자 심리에 좌우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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