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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가을빛 머금은 다짐”…차분한 응원→피곤함 속 묵묵한 메시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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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으로 물든 공간에서 신지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오랜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가을의 감성을 담아냈다. 땋은 머리카락은 한층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고, 분홍색 벨벳 트레이닝 세트는 따뜻한 온기로 공간을 채웠다. 피곤한 눈빛에도 불구하고 첫 마음을 지키려는 단단한 의지가 또렷하게 보였다.
신지는 직접 남긴 메시지에서 “잠이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두 머! 열심히 하는 거지 머!”라는 진솔한 고백을 전했다. 무심코 내려앉은 눈썹과 분주하게 움직였던 입꼬리는 피로를 숨김없이 드러내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단단함을 조용히 드러냈다. 실내에는 부드러운 조명과 미러룸을 닮은 공간 연출이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트레이닝 세트 위에 걸친 흰 티셔츠와 양쪽으로 땋은 머리는 신지 특유의 소탈함과 건강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팬들은 신지의 솔직한 일상 고백에 “고생 많아요”, “힘내세요”라며 따뜻한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변화하는 계절마다 자기만의 색채로 근황을 전해온 신지는 이번에도 잔잔한 다짐 속에서 새로운 하루를 성실히 이어가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곧은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신지의 모습은 일상 속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남는다.
계절의 흐름 따라 스스로를 북돋는 신지의 태도는 분홍빛으로 물든 가을날, 팬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장을 남겼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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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