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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글로벌 승부수 터진다”…K팝 오디션 이분화→월드 데뷔 시나리오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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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글로벌 승부수 터진다”…K팝 오디션 이분화→월드 데뷔 시나리오 촉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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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첫 인상과 새로운 세계관의 파동이 겹치는 순간, ‘보이즈 2 플래닛’이 글로벌 오디션 시장의 포문을 다시 연다. 예상과 달리 두 개의 플래닛으로 나뉜 K팝의 여정은 김신영 CP의 자신감 어린 공언처럼 시청자들에게 익숙함을 깨뜨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사와 감정, 무대의 색깔까지 그 어느 때보다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오디션이 펼쳐진다.

 

방송을 이끄는 김신영 CP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포화 속에서 ‘의외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K플래닛(한국어)과 C플래닛(중국어)이라는 언어 기준의 투트랙 구성을 도입해, 참가자 각각의 독립적인 스토리와 문화적 배경을 극대화할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각 플래닛의 무대와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서 터지는 참가자들의 색다른 개성은 오디션 장르의 고정관념을 조용히 흔들어놓는다.

“의외성의 무대가 열렸다”…‘보이즈 2 플래닛’ 글로벌 K팝 승부수→월드 데뷔 기대 / Mnet
“의외성의 무대가 열렸다”…‘보이즈 2 플래닛’ 글로벌 K팝 승부수→월드 데뷔 기대 / Mnet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세계관의 확장과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한데 모이며 만들어내는 극적인 긴장에 초점을 맞춘다. 스타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글로벌 팬덤과 함께, 실력과 매력, 에너지를 두루 갖춘 참가자들의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김신영 CP는 “각자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경계 너머의 시너지를 발견하고 싶었다”며, 오로지 자유롭고 진정성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K플래닛과 C플래닛이 독립적으로 구축한 세계관이 점차 한데 모이기 시작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화합과 충돌의 드라마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실력은 물론, 각자의 서사와 성장통이 맞물리는 과정에서 오디션 특유의 몰입감이 살아날 전망이다. 

 

대형 스케일의 제작과 언어별 시스템 도입, 그리고 참가자 개인의 서사 강화는 글로벌 K팝 오디션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간다. 예상을 뒤엎는 순간과 확장된 무대, 그리고 시작된 긴장감이 K팝 신을 다시 한 번 격랑으로 이끌 채비를 마친 가운데, 오디션 장르의 패러다임 전환에 현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보이즈 2 플래닛’은 7월 17일 밤 9시 20분에 ‘보이즈 2 플래닛 K’로 포문을 열고, 7월 18일 같은 시각 ‘보이즈 2 플래닛 C’로 이어진다. 두 플래닛의 입체적 무대와 월드 데뷔의 변수들이 글로벌 팬들을 더욱 매혹시킬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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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김신영cp#오디션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