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화염 엔딩”…박보검, 오정세와 최후의 감정 맞대결→결국 무엇이 남을까
강렬한 땀방울과 치열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결말을 앞두고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오정세 등 출연 배우들이 직접 선정한 명장면과 함께 진한 서사의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1회, 박보검의 잊지 못할 페인트 공장 액션부터 김소현이 진심을 담은 첫 사격 신까지, 이들은 각각 자신의 캐릭터가 살아나는 찰나를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며, 매회 시청자들의 광범위한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태원석이 꼽은 선수 시절과 현재가 공존하는 교차 장면, 그리고 커다란 맨홀 뚜껑이 날아다녔던 신재홍의 괴력 액션은 극의 리얼리티에 현실감을 더했고, 배우들이 스스로 몸을 던지며 완성한 진짜 액션은 드라마의 결을 완전히 달라지게 했다. 6회에서 박보검과 오정세가 선보인 빗속 대립과 카운터 펀치는 장대비를 뚫고 정의와 악의 힘겨운 경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엔딩을 선사했다. 오정세가 직접 “마지막 방송 주가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예고해 그 여운을 더했다.

8회 터널씬에서는 허성태의 특기에 빛을 본 레슬링 액션이 펼쳐졌다. 허성태는 혹독한 촬영으로 인해 엄지발톱이 빠질 정도였음을 고백하며, 끝까지 액션의 강도를 놓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할애된 마지막 방송에 또 한 번 색다른 액션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상이는 13~14회 금문센트럴시티 액션을 자신과 캐릭터 모두의 성장 상징으로 꼽았다. 트라우마를 마주한 김종현의 고뇌와, 삼단봉·발차기·좁은 공간을 누빈 역동적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시 한 번 굿벤져스 멤버들에게 찾아온 위기, 그리고 박보검이 선사한 또 다른 격투 명장면은 캐릭터의 집념과 감정을 농밀하게 드러내며, 서사의 깊이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겁고도 숨이 턱 막히는 두 번의 회차만 남긴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오정세의 진짜 땀과 고통, 그리고 용기와 인간성을 모은 명장면으로 장대한 대미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남은 정의와 용기의 이야기가 어떤 결론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은 숨죽이며 엔딩을 기다리고 있다. ‘굿보이’는 19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20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를 통해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