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인기 지속”…비트버니 퀴즈, 간편 포인트 적립에 이용자 급증

앱테크 시장이 확대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테크 수단이 실생활에 더욱 깊이 자리잡고 있다. 9월 15일 기준 비트버니 오퀴즈 등 참여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현금화·상품권 구입 등 다양한 보상 수단으로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모습이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출제되는 문제를 맞히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된 포인트를 현금이나 여러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OOOO는 모건스탠리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한 나라의 경제가 특정 국가 또는 세계 경제 전반과 동떨어진 독자적인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라는 내용이었다. 정답은 ‘탈동조화’로 확인됐다.  

최근 앱테크 플랫폼들은 쉬운 참여 방식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앱테크 활용이 젊은 층과 일반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며 재테크 방식이 대중화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퀴즈, 출석, 광고 시청 등 간단한 미션만으로도 경제적 가치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액 금융 수단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인트 경제 기반의 앱테크 시장이 성장할수록 관련 서비스의 신뢰성과 혜택,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도 최근 ‘디지털 소득 증진’ 정책 및 핀테크 규제 개선 등을 예고하며, 플랫폼 기반 경제의 신뢰성 제고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련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앱테크는 이미 오퀴즈, 출석체크 등 일상화된 미션과 더불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등 올해 들어 이용자 선택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와 연계된 포인트 제휴, 비금융권 참여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 신뢰성, 소비자 혜택 변화 등에 따라 앱테크 시장 성장세가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