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찰리커크 영정 앞 깊은 절절함”…SNS 진심 고백→돌아선 여론 주목
배우 최준용의 SNS에는 이날 따라 유난히 긴 침묵과 함께 영정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최준용은 찰리커크를 기리며 “잊지 않겠다”는 결연한 메시지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이름을 오래도록 마음에 품겠다고 전했다. 짧은 글이었지만, 무거운 감정과 깊은 진심이 사진 너머로 전해졌다.
최준용이 뜨거운 논란 한가운데에서 올린 이번 추모글은 그간 그의 소신 있는 행보와 맞닿아 있다. 앞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단에 올라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목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사회적 파장이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와 관련해 눈물로 분노를 토로하는 모습 역시 많은 네티즌의 공감과 비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그의 SNS 행보는 사적인 감정 이상의 무거운 의미를 안고 있다.

추모의 대상이 된 찰리커크는 미국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이끄는 대표적 보수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내 보수 진영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앞세운 목소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운명의 날, 유타주에서 열린 토론회 현장에서 돌연 발생한 총성은 토론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커크는 불현듯 끝을 맞았다. 질문자와의 짧은 문답 직후 피격된 찰리커크의 영상 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극과 극의 평가가 쏟아졌다.
SNS 공간에서 추모의 글을 올린 최준용은 자신의 소신에 대해 흔들림 없는 메시지를 다시금 던졌다. 그의 조용한 목소리는 보수적 신념과 연대를 표현하는 동시에 사회적 논란을 다시 한 번 점화시키고 있다.
개성 있는 행보로 늘 시선을 끌어온 최준용의 삶과 목소리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