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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신곡 '뛰어' 무대 폭발”…월드투어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가 들썩→새 음악에 쏠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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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신곡 '뛰어' 무대 폭발”…월드투어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가 들썩→새 음악에 쏠린 기대감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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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가르며 모습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JUMP)'와 함께 또 한 번 음악계에 강렬한 도약을 알렸다. 오랜만에 네 멤버가 무대 위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쏠렸던 이번 귀환은, 서부영화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기타 리프와 각기 다른 빛깔의 보컬이 섞이며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화려한 조명과 긴장감 속 멜로디가 무대를 타고 흐르자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쏟아졌다.

 

'뛰어(JUMP)'는 블랙핑크가 2년10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로, 그룹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 그리고 해외 유수의 작사·작곡진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무엇보다 속도감 넘치는 하드스타일 장르에 EDM을 더해 후렴구에서 폭발하는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특히 테디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블랙핑크와의 호흡에 집중해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냈다. 뮤직비디오 연출에는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참여, 익숙했던 블랙핑크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자유로운 스토리와 유쾌한 장면들로 색다른 분위기를 살렸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네 멤버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만들어내는 완벽한 호흡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라는 팀이 가진 서사와 글로벌 영향력을 비주얼로 극대화했다는 설명을 더했다. '뛰어(JUMP)'는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으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시작했을 당시 미리 공개돼 대중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낸 바 있다. 티저 영상마다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한 점 역시 그룹의 인기를 짚어낸다.

 

성공적으로 고양 콘서트를 마친 블랙핑크는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다음 행선지는 로스앤젤레스로, 시카고를 비롯해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도쿄, 방콕 등 해외 주요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전 세계가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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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뛰어jump#월드투어데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