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0주년 폭발”…정규 12집·월드투어로 낯설게 벅차오른 감동→전 세계 눈길
슈퍼주니어가 정규 12집 ‘슈퍼주니어25(Super Junior25)’로 꽃잡은 20년의 시간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쏟아지는 함성과 눈빛, 그리고 깊은 초심이 섞인 긴 여운이 대중의 마음에 천천히 번졌다. 긴 역사의 무게가 남다른 의미로 울려퍼진 앨범은, 데뷔 당시와 변함없는 순수함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품에 안았다.
여정의 시작을 알린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는 빠른 템포의 클럽 팝 장르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내달리는 슈퍼주니어의 진심을 리듬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발라드와 R&B, 밴드 사운드를 아우른 9곡이 담겨 오랜 시간 다양하게 변주된 슈퍼주니어의 목소리가 색다른 공명을 남겼다. 앨범 패키지의 ‘슈퍼 어워즈(SUPER AWARDS)’ 콘셉트 속 멤버들은 서로에게 상을 건네며 20년간 이어온 믿음과 우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발매 날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온라인 쇼케이스로 팬들과 눈을 맞추고, 최근 예능 ‘아는 형님’에서의 재치 있는 출연, 그리고 자체 유튜브 콘텐츠까지 활발한 행보로 컴백의 벅참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활짝 열린 슈퍼주니어의 연결 고리는 무대 밖에서도 음악을 넘어 다양한 감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8월부터 진행될 20주년 월드투어 ‘슈퍼쇼 10(SUPER SHOW 10)’에는 서울을 출발점으로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까지 세계 16개 도시를 아우르는 뜨거운 무대가 예고됐다. 월드투어의 서막은 단순한 공연 그 이상으로, 슈퍼주니어의 유산이 지닌 변치 않는 힘과 글로벌 존재감을 더욱 견고히 새길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9트랙과 팀워크의 빛을 더한 패키지로 출발을 알린 ‘슈퍼주니어25’는 각 도시를 찾는 무대마다 또 다른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만남을 앞세운 슈퍼주니어의 이번 대장정은 오랜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