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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낙준 숨결에 담긴 서사”…셀럽병사의 비밀, 의학 예능의 경계 허물다→몰입의 끝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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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낙준 숨결에 담긴 서사”…셀럽병사의 비밀, 의학 예능의 경계 허물다→몰입의 끝을 논하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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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가운데에 자리 잡았던 셀러브리티들의 생로병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흘렀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이찬원과 이낙준은 예능과 의학의 접점을 넘나들며, 시청자에게 아슬아슬하고 따뜻한 감정의 곡선을 함께 안긴다. 두 사람이 창조해나가는 서사는 매회 가슴에 잔잔한 파문으로 남는다.  

 

이찬원은 ‘스토리텔링계의 새 장을 연’ MC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이찬원의 표정, 목소리, 손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몰입감은 인간의 삶과 죽음, 그 경계에 숨은 서사까지 생생하게 불러낸다. 역사 속 인물의 어린 시절, 뜨거운 청춘, 그리고 나지막한 마지막까지 그는 때로는 아이처럼 순수하게 때로는 투사처럼 진지하게, 또 한편으론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로 깊은 감정을 건넨다.  

'셀럽병사의 비밀' 명콤비 이찬원·이낙준, 예능과 의학의 절묘한 조합으로 매회 몰입감 선사
'셀럽병사의 비밀' 명콤비 이찬원·이낙준, 예능과 의학의 절묘한 조합으로 매회 몰입감 선사

여기에 예능에 첫 고정 출연한 이낙준이 힘을 더한다. 유튜브 ‘닥터프렌즈’로 널리 알려진 이낙준은 뛰어난 의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셀럽들이 겪었던 병의 원인과 당대의 의료 환경,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메시지까지 섬세하게 풀어낸다. 그의 해설이 더해질 때마다 각 인물의 삶이 입체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프로그램 분위기를 이끄는 두 사람은 시청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비주얼과 따스하고 세심한 언어로, 각기 다른 개성과 재치를 뽐낸다.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유연한 호흡을 주고받으며, 명콤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특별한 순간들이 매회 반복된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단순한 의학 예능을 넘어, 생의 의미와 인간 심연까지 조명하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삶과 죽음을 둘러싼 복잡한 질문도 진솔하게 마주하며, 시청자 모두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각의 대화에 빠지도록 설계됐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9월 더욱 풍성해진 정규방송으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명콤비 이찬원과 이낙준이 앞으로 그려낼 서사에 또 한번 기대가 모인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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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비밀#이찬원#이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