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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장중 0.6%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1,800원선 등락
경제

“동양철관 장중 0.6%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1,800원선 등락

강민혁 기자
입력

11일 오전 동양철관 주가가 장중 1,800원선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0.61% 오른 1,811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2,892억 원을 나타냈다. 장 초반 한때 1,855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폭이 줄었다. 거래량 역시 2,732만 주에 달해 당일 단기 매매세가 활발하게 집계되고 있다.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량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60%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출처=동양철관
출처=동양철관

실적 측면에서는 2025년 1분기 기준 동양철관이 1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억 원에 그쳤고,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145원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65배, 주당순자산(BPS)은 683원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물 출회와 부진한 실적이 단기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반면 높은 거래량은 개별 투자 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실적 회복 여부와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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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외국인매도#거래량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