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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문세윤 민어요리 향한 뜨거운 침묵”…THE 맛있는 녀석들, 서초동 전통의 감칠맛→시청자 군침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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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문세윤 민어요리 향한 뜨거운 침묵”…THE 맛있는 녀석들, 서초동 전통의 감칠맛→시청자 군침 자극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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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녹아든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인근에는 누군가의 추억과 미식이 오랜 세월 쌓여 있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THE 맛있는 녀석들 '기센 남자 특집'을 통해 37년 전통을 자랑하는 민어요리 맛집을 찾았다.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킨 식당의 민어요리 코스는 네 사람에게도 진한 감동과 예상 밖의 먹방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구이, 민어매운탕이 차례로 상에 오르며, 살아 있는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코스 내내 멤버들의 젓가락은 바삐 움직였고,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향에 진심 어린 감탄사가 쏟아졌다. 민어회덮밥부터 민어어란, 홍어찜과 낙지비빔밥까지, 전라남도 향토음식의 진수를 담은 다양한 한상이 끝없이 이어졌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묵은 향토의 정성과 막힘없는 웃음이 어우러지며, 남부터미널역 일대 맛집은 기센 남자를 위한 보양식의 정수를 보여줬다. 매콤한 민어매운탕과 바삭한 민어전, 입에서 살살 녹는 민어구이까지, 한 접시마다 시청자는 군침을 삼키며 푸드테크닉과 맛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 외에도 치킨카레라이스, 제육비빔밥, 육전, 홍어삼합, 낙지볶음, 새우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소개돼 현장의 풍성함과 음식에 깃든 추억까지 더했다. 무엇보다 네 명의 출연진이 바다와 땅, 시간의 무게가 어우러진 음식을 음미하는 순간순간, 오래 사랑받아온 한식당의 깊은 맛과 온기가 시청자의 마음에 은은한 여운을 남겼다.

 

엔터테인먼트와 미식의 색다른 합을 담아낸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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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맛있는녀석들#김준현#민어요리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