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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붉은 손끝에 스며든 열기”…여름 밤 감각 되살려→성숙함 속 눈빛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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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붉은 손끝에 스며든 열기”…여름 밤 감각 되살려→성숙함 속 눈빛 포착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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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흐릿한 불빛을 타고 들어온 여름밤의 열기 위에 청하가 조용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붉은 손끝과 긴 눈빛이 더해진 사진 속 청하는, 스스로를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감각을 단숨에 휘감았다. 마치 축제의 열정과 여운을 한데 품은 듯, 청하의 눈동자에는 헤아릴 수 없는 깊은 감정이 일렁였다.

 

길게 땋은 옆머리와 투명하게 반짝인 목걸이, 그리고 새빨간 탑의 은빛 글씨가 어울리며 도회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번졌다. 특히 손끝을 장식한 붉은 네일과 존재감 있는 반지는 청하만이 구현하는 여름 밤의 자유와 세련됨을 극대화했다. 보송한 어깨 위로 흐른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속눈썹의 그림자까지 장면 곳곳에 담긴 청하의 디테일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빛 너머로 스치는 여운”…청하, 붉은 손끝과 여름 밤→시선 압도 / 가수 청하 인스타그램
“눈빛 너머로 스치는 여운”…청하, 붉은 손끝과 여름 밤→시선 압도 / 가수 청하 인스타그램

청하는 “XX25 Beach Music Festival Remembering the dazzling night in Hong Kong and the passionate moments on stage”라며 실제 홍콩의 여름 축제에서 느꼈던 환희와 잔상을 전했다. 사진 속 배경은 과거 무대 위의 찬란함,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남는 깊고 뜨거운 감정의 결을 오롯이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공개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팬들은 “어둡고 강렬한 청하의 분위기가 여름 밤 그 자체와 닮았다”, “이런 에너지와 감각이 너무나 그리웠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 장의 사진, 사소한 변화에도 내면의 이야기를 강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하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최근 새로운 챕터를 암시하듯, 성숙과 변화의 흐름 위에 선 청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져만 가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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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여름밤#beachmusic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