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나아이 주가 1.8%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장중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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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코나아이 주가가 오전 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3%) 내린 59,100원에 거래 중이며, 당일 거래량은 약 5만 주, 거래대금은 30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장 초반 60,1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지지력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688주를 순매수했으나, 전체 주가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업계에서는 코나아이가 꾸준한 수익성과 경영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률 21.75%, 순이익률 15.46%를 기록했으며 PER은 25.78배, 외국인 보유율은 1.0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저변이 넓지 않은 점이 수급 측면에서 약점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견조한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주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보유 비중과 업황 리스크가 추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시장에서는 코나아이 다음 분기 실적 및 외국인·기관 매매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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