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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수소 생태계 확장”…현대차그룹, 청주 중심 친환경 도시화→신산업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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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수소 생태계 확장”…현대차그룹, 청주 중심 친환경 도시화→신산업 촉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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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수소 기반 미래도시 구축을 목표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핵심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이들은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청북도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청정수소 대량 생산 및 활용 확산에 경제·산업적 역량을 총결집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 등 각 분야 전문기관들이 동참하며, 향후 지역 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와 첨단 도시 인프라 구축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청주를 친환경 스마트 도시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 공동의 비전 아래 실행력을 갖춘 이행 조치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청주오스코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당초보다 4배로 확대, 하루 2천㎏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 모빌리티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과 연계돼, 지역 에너지 전환 촉진과 동시에 수소 기반 신산업 활성화로 이어진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인허가·재정 지원, 가스안전공사는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와 인력 양성, 가스기술공사는 전주기 사업관리, 한국전력은 스마트 전력 인프라 구축 등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했다.

충청북도 수소 생태계 확장…현대차그룹, 청주 중심 친환경 도시화→신산업 촉진
충청북도 수소 생태계 확장…현대차그룹, 청주 중심 친환경 도시화→신산업 촉진

현대차그룹은 ‘HTWO’를 통한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심화하면서, 외부 파트너십 확대와 글로벌 수소 비즈니스의 실질적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충주시 바이오센터 수소 생산 실증, 인도네시아 자바주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 등 국내외 프로젝트로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충청북도 수소 도시 프로젝트가 국내 수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이정표로 작용하리라고 내다본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형 도시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 그리고 글로벌 수소산업 리더십 강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흐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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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충청북도수소도시#청정수소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