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20% 급등”…외국인 보유 2.06%, 거래대금 114억 넘어
시지트로닉스의 주가가 9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7,200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20.00%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2.06%로 나타났으며, 거래대금은 114억 3,2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달아오른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및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지트로닉스는 시가 6,130원에서 출발해 한때 7,680원까지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직전 거래일(6,000원) 대비 1,200원(20.00%) 올랐다. 일중 최저 가격은 6,050원, 상한가는 7,800원이었다. 이날 거래된 주식은 총 1,635,381주였고, 시가총액은 335억 원으로 코스닥 내 1,526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 주식 4,658,150주 중 96,092주를 보유, 지분율 2.06%를 기록했다. 동종업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2.46배로 나타났고, 동일 업종의 이날 평균 등락률은 1.4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지트로닉스의 주가 급등 폭이 업종 내 다른 종목들의 평균을 크게 앞서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시지트로닉스의 단기 폭등세에 대한 추가 모멘텀 여부와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투자 전문가는 “코스닥 시장 내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 상승 재료가 구체화될지 관망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해당 종목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 및 외국인 수급 변화, 또 업종 전반의 실적 모멘텀 등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