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A-PDRN 결합”…동국제약, 프리미엄 탄력크림로 경쟁 본격화
동국제약이 피부 탄력 회복에 특화된 더마코스메틱 신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이번에 공개한 크림은 뷰티 인플루언서 Nana와 7개월간 40여 차례의 샘플 테스트를 거치며 피부 전층 깊이의 탄력 복원과 민감 피부 진정효과를 집중 구현했다.
제품의 핵심은 동국제약의 특허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5D-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로즈워터를 복합한 독자 조성물 ‘TECA-PDRN’에 있다. TECA가 표피 및 진피의 재생을 촉진하는 활성 성분이라면, 5D-PDRN은 세포 재생과 조직 복구를 지원하는 고농축 생체성분으로, 기존 탄력 크림보다 피부 깊은 곳의 복원력을 2배 이상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5-스킨 리뉴 콤플렉스(피부장벽 강화, 속건조 개선, 붓기·색소침착 진정 등 복합 솔루션)도 적용, 피부 전문 시술 후 발생 가능한 장벽 손상과 자극을 동시에 완화한다. 실제로 1회 사용 직후 ‘피부 10개층 속탄력’ 시험에서 유의미한 탄성 복원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적용을 놓고 업계는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의 큐레이션, 뷰티 인플루언서와 공동기획 등 양방향 상업화 전략에도 주목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Qoo10 등 일본 온라인 시장에 8월 말 제품 선론칭을 예고함으로써, K-뷰티의 고기능성·차별화 전략을 재확인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럽, 미국 등에서도 센텔라아시아티카 유래 성분 및 PDRN 함유 화장품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기능·안전성 평가, 현지 인증 및 임상 데이터 확보 여부가 실질적 시장 확산의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은 성분 안전성과 깊이별 탄력 복원 효과를 동시 겨냥한 사례”라며 “정밀 성분 배합 및 피부과학 기반 제품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주요 프리미엄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이 실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