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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손끝에 깃든 시골집”…오늘N 가족 촌캉스, 소박한 기적→진짜 삶의 안식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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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손끝에 깃든 시골집”…오늘N 가족 촌캉스, 소박한 기적→진짜 삶의 안식 찾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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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끝에서 두 팔을 벌리며 맞이한 시골집에는 정우영과 최은정 부부, 그리고 아이들이 채운 따스한 온기가 잔잔히 번졌다. 도시에서 벗어나 주말마다 이천의 마을을 찾는 네 가족의 발걸음은 무뎌진 삶에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허름했던 벽지 대신 네 가족이 직접 칠한 색이 스며들고, 마당 한켠엔 함께 심은 꽃들이 바람을 타고 가족의 웃음처럼 산들거렸다.  

온 가족이 배드민턴을 치며 저무는 해를 바라보는 마당, 저녁이면 직접 구운 고기 냄새에 한껏 들뜬 네 식구의 대화로 채워지는 시간, 오래된 시골집은 하나하나의 순간을 기억하는 새로운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촌캉스라는 이름 아래, 작은 집과 마당, 그리고 네 사람의 노력이 섞인 하루가 쌓여갔다. 낡고 오래된 외관 너머로 피어오르는 집의 온기는 반복되는 일상에 스며든 소중한 변화였다.  

정우영의 손끝에서 다시 살아난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아이들과 시간이 흐르며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거실로 변모했다. 밟고 지나가는 곳마다 가족의 손때가 묻어나는 흔적, 계절을 따라 피어난 꽃과 뛰노는 아이들의 소리, 그 속에서 부부는 삶의 의미와 사소한 사치를 새롭게 받아들였다. 5도 2촌의 짧은 머무름이지만, 가족은 그 공간 안에서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와 위로를 주고받는다.  

과거의 시골집은 더 이상 시간의 흔적에만 머물지 않는다. 남편이 고친 집에는 가족의 오늘이 피어나고, 네 식구는 도시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삶의 안식과 내일을 맞이한다.  

정우영과 가족이 만들어낸 소박하지만 뚜렷한 하루의 기록은 오늘N ‘퇴근하고 가는 집’에서 깊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이 방송은 6월 25일 수요일 저녁, 예고 없이 스며든 평범함이 어떻게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남편이 고친 시골집”…오늘N 정우영, 온 가족 촌캉스→오롯한 휴식의 의미 / MBC
“남편이 고친 시골집”…오늘N 정우영, 온 가족 촌캉스→오롯한 휴식의 의미 / MBC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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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오늘n#퇴근하고가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