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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호텔조명 파손에 준우 눈물”…가족여행, 책임감 훈육→깊어진 성장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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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호텔조명 파손에 준우 눈물”…가족여행, 책임감 훈육→깊어진 성장의 순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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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웃음으로 시작된 가족 여행의 하루는 호텔 방을 가득 메운 조명 소리와 함께 파장됐다. 웹 예능 ‘A급 장영란’에서 장영란 가족의 멜버른 여행이 이어지던 가운데, 아들 준우가 예상치 못한 실수로 호텔 객실 조명을 파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불의의 사고 뒤, 장영란은 놀람과 걱정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아들의 상태를 우선 살폈고, 잠시 뒤 찾아든 ‘140만원’이란 조명값 앞에서 가족 모두의 감정은 요동쳤다.

 

문제의 조명 사고 후, 장영란은 준우에게 직접 호텔 로비에 잘못을 설명하는 용기를 건넸다. 준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책임을 고백했고, 호텔 직원은 파손 상황을 공식적으로 사진에 담아 기록했다. 조명값은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청구됐고, 장영란은 단호하게 “용돈에서 차감하라”며 직접 변상할 것을 독려했다. 예상치 못한 큰 금액에 준우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가족 사이엔 진지한 대화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140만원 조명값에 눈물”…장영란, ‘A급 장영란’서 아들 엄격 훈육→책임감 강조
“140만원 조명값에 눈물”…장영란, ‘A급 장영란’서 아들 엄격 훈육→책임감 강조

준우는 자신이 아껴 모은 50만원을 엄마에게 내밀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에 장영란은 “돈의 소중함과 1분 만에 사라진 책임의 무게”를 따뜻하게 일깨웠다. “엄마도 일해서 갚아야 한다. 일상 속 소소한 심부름으로라도 차츰 책임을 다하라”는 당부에, 준우는 스스로의 실수와 배움을 곱씹었다. 이 과정에서 장영란은 무너지지 않는 훈육의 원칙을, 준우는 자신의 실수를 안고 성장해가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최종적으로 부담해야 할 140만원이 가족의 어깨를 무겁게 했지만, 장영란은 “날벼락”이란 솔직한 한마디로 마음을 털어놓았다. 여행 내내 크고 작은 사건이 이어졌지만, 둘 사이의 대화와 눈물, 그리고 서로를 다독이는 태도에서 시청자는 묵직하고도 따뜻한 가족의 감동을 읽었다.

 

한의사 한창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장영란 가족의 진솔한 일상은 ‘A급 장영란’을 통해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예능은 매회 가족 내 훈육과 성장의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공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 멜버른 호텔 에피소드는 ‘A급 장영란’에서 더욱 세밀하게 다뤄지며, 가족 모두의 감정과 배움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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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아급장영란#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