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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정소민, 얼음과 불처럼…거짓 결혼의 시작”→묘한 긴장 속 운명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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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정소민, 얼음과 불처럼…거짓 결혼의 시작”→묘한 긴장 속 운명 바뀔까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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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스며드는 창가, 최우식과 정소민의 눈빛이 운명처럼 겹치는 순간이 드라마 ‘우주메리미’의 시작을 알렸다. 서로 다른 온도와 사연을 품은 두 남녀는 위장 결혼이라는 예상 밖의 선택 앞에 서게 된다. 냉정함 속에 미묘한 떨림을 숨긴 최우식, 간절함과 따스함을 담아낸 정소민의 표정이 이 작품에 더 깊은 이야기를 예고한다.

 

‘우주메리미’의 중심에는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한 90일의 기묘한 동거가 있다. 제과점 재벌 4세로 어떤 감정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김우주는 차갑게 현실을 바라본다. 반면, 1인 인테리어 회사 대표 유메리는 삶의 고비마다 긍정의 힘으로 돌파해왔다. 전 연인과의 이별 아픔을 간직한 채 우연히 남편 역할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 두 주인공은, 각자 다른 이유로 가짜 신혼생활에 뛰어든다.

정소민(출처=SBS '우주메리미')
정소민(출처=SBS '우주메리미')

공개된 스틸 속에서 메리는 애절하게 결혼을 부탁하는 눈빛을, 우주는 떨림 없는 냉정함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연기했다. 두 사람의 감정선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달콤하면서도 살얼음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운명적 만남이 앞으로 어떤 진심을 이끌어낼지, 그리고 진짜 사랑이 싹틀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더해진다.

 

각기 다른 상처와 기대를 안고 한 집에 머무르게 된 김우주와 유메리. 거짓으로 시작한 시간이 쌓일수록 서로를 향한 시선과 끌림도 점점 깊어질 전망이다. 두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들도 사랑과 운명의 의미를 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최우식과 정소민의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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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정소민#우주메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