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S증권 이틀 연속 상승”…장중 변동성 속 5,650원 마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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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주가가 7월 10일 장에서 전일 대비 100원(1.80%) 오른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7.56% 급등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LS증권은 이날 5,56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오전 한때 5,41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10시 경 반등에 성공한 후 오후 내내 5,800원을 넘나드는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최고가는 5,810원, 최저가는 5,410원이었다. 거래량은 총 681,032주, 거래대금은 약 38억 7,2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일인 7월 9일 LS증권은 7.56%의 강한 상승세로 5,550원에 마감한 바 있으며, 이번 상승은 전일에 이은 상승세 연장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가운데 단기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틀 연속 강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 회복 조짐이 보이지만, 단기 낙폭 및 급등락 반복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증시에서 LS증권 주가 흐름은 대외 변수와 투자 수요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업계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증시 분위기에 주목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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