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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아모르 파티’ 물들인 다짐”…김소연, 경찰청 무대서 뜨거운 울림→음악이 전한 범죄예방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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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아모르 파티’ 물들인 다짐”…김소연, 경찰청 무대서 뜨거운 울림→음악이 전한 범죄예방의 힘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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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두 얼굴이 단상을 밝히며 김연자와 김소연은 한 손에 홍보대사 위촉장을 담았다. 경찰의 푸른 제복과 따스한 음악이 맞닿은 이 공간에서 두 가수는 한껏 감사를 전하며, 깊은 책임감을 서약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무대 위로 오르는 마음가짐과 약속이 행사장을 한층 더 숙연하게 물들였다.

 

24일 대전경찰청은 김연자와 김소연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날 공식 위촉장을 받아든 두 사람은 앞으로 1년 동안 대전 경찰과 나란히 치안정책을 알리고 범죄예방 캠페인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길을 맡게 됐다. 여기서 주어진 임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진정성 어린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홍보대사의 따뜻한 약속”…김연자·김소연, ‘아모르 파티’로 범죄예방→대전경찰청과 음악 메시지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홍보대사의 따뜻한 약속”…김연자·김소연, ‘아모르 파티’로 범죄예방→대전경찰청과 음악 메시지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특히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112파티’라는 타이틀로 보이스피싱 예방송에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대중적 감각을 품은 이 노래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이어지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범죄예방의 메시지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음악이 갖는 따뜻한 힘이 곧 안전 사회를 향한 경각심으로 번져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연자, 김소연 두 사람은 “항상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음악처럼 따스하게, 모두에게 안전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한 말했다. 이 따뜻한 다짐이 대전경찰청의 치안정책 홍보와 캠페인 활동에 새로운 감동을 불어넣으리라는 기대도 커진다.

 

무대 밖에서도 김연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 ‘더 글로리’ 시리즈를 발표하는 등 변함없이 트로트 레전드로 활약 중이다. 김소연 역시 ‘미스트롯 3’ TOP7과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끝에 남은 온기와 마음속에 그려진 다짐. 김연자와 김소연의 음악이 범죄예방 목적으로 다시 울려 퍼질 1년의 여정, 그 메시지와 감동이 시민 일상 속 한 걸음 더 가까이 스며들 전망이다. 경찰과 손을 맞잡은 두 가수의 진심이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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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김소연#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