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 월드차트 흔들다”…아이브·에스파도 질주→음반 시장 긴장감 증폭
한터차트가 9월 2주 주간차트를 통해 가수 해찬과 그룹 아이브의 강렬한 존재감을 새겨넣었다. 환하게 빛나는 무대와 묵직한 열정이 하나로 뒤섞인 순간, 해찬은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의 정상에서 새 시대의 주역이 됐다. 아이브 역시 인증차트에서 1위를 지켜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글로벌 팬덤의 힘을 입증했다.
해찬은 월드차트에서 1만6104.33점의 월드 지수를 달성, 음반과 소셜 분야 모두에서 눈부신 점수를 기록했다. 9년 동안의 꿈과 준비가 담긴 솔로 데뷔 앨범 ‘TASTE’는 단숨에 59만3458.70점(판매량 43만5257장)으로 주간 음반차트마저 석권했다. 국내외 팬들은 온 힘을 모아 해찬의 성장과 변신에 응원을 보냈고, 월드차트 2위에는 에스파, 3위에는 데이식스가 오르며 대형 그룹들의 치열한 접전 역시 펼쳐졌다.

아이브는 네 번째 EP ‘IVE SECRET’로 인증차트에서 영예의 1위를 이어받았다. 특히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팬 인증 증가를 보였으며, 유니스와 몬스타엑스의 신보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이브가 증명한 꾸준한 상승세와 변함없는 팬덤의 에너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9월 2주 한터차트 집계는 8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으며,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SNS, 인증 등 각종 글로벌 데이터를 아우른 결과로, 현재의 케이팝 흐름과 아티스트들의 강렬한 음반 파워를 가늠하게 했다. 각 부문별 세부 정보와 앨범 판매량은 공식 플랫폼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