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영 빛났다”…엑스오키티, TCA 어워즈 초대형 격돌→세계가 숨죽였다
눈부신 청춘의 에너지를 품고 세계 무대로 나아간 ‘엑스오, 키티’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화제작 ‘엑스오, 키티’에 주연으로 출연한 최민영이 미국 텔레비전 평론가 협회가 주관하는 ‘TCA 어워즈’ 가족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유년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설렘이 세계 곳곳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에서 해마다 열리는 ‘TCA 어워즈’는 텔레비전 산업에서 혁신과 감각을 자랑한 작품들을 기린다. 업계와 비평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후보에 오른 작품들만으로도 이 시상식의 무게감이 짙게 전해진다. 올해 ‘가족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에는 ‘닥터 후’, ‘하트스토퍼’, ‘포에버’, ‘젠트리 차우 vs 지하 괴물들’ 등 각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경쟁작이 한데 모였다. 이 굵직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엑스오, 키티’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최민영은 ‘엑스오, 키티’ 시즌 1, 2에서 대(이)의 역할로 청춘의 꿈과 좌절, 사랑의 고백과 갈등을 복합적으로 그려냈다. 무엇보다 뛰어난 영어 연기와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노래와 춤이라는 새 장르에 도전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엑스오, 키티’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의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기존 하이틴 서사에 새 얼굴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폭넓은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시청층의 호응이 두드러진다. 이는 하이틴 성장담을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드라마로 확장시켰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TCA 어워즈에서 ‘엑스오, 키티’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 팬과 관계자 모두가 기다려온 결과는 올여름 발표될 예정이며, 최민영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한 편의 성장드라마가 또 어떤 기적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