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0.76% 하락”…외국인 소진율 39.67%·PER 20.98배
NAVER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NAVER는 전일 종가 대비 2,000원(약 0.76%) 내린 26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262,500원이었고, 장중 고가는 263,000원, 저가는 258,500원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이 가격 범위 중간 수준으로, 주가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이 시각까지 NAVER의 거래량은 124,944주, 거래대금은 325억 9,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1조 954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14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0.9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2.24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39.67%를 기록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92%로 나타난 가운데, NAVER의 하락률은 이보다 소폭 낮은 0.76%다.
업계에서는 대체로 시장 전체 분위기에 따른 약세 흐름이며, 그동안 코스피 내 IT·플랫폼 대형주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평균 대비 NAVER의 저평가 메리트가 주목받을 수 있으나,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 비중과 실적 추이가 중장기적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NAVER 주가는 실적 발표, 업종 재편, 글로벌 증시 변동 등 주요 변수를 주목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NAVER 실적 및 코스피 전체 방향성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