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외교 비판 속 뜨거운 직격탄”...SNS發 파도→명예훼손 공방도 휘몰아쳤다
가수 JK김동욱이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직설적인 비판을 날리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SNS를 통해 건넨 JK김동욱의 단문 한 줄은 현 시대의 복잡한 외교 공방을 더 날카로운 물음표로 바꾸며, 온라인 공간에 뜨거운 파장을 일으켰다.
SNS에 남긴 “반미, 반미하다 엄한 샌드위치만 살벌하게 팔리는 거 아냐”라는 말 한마디는 무거운 경제 현실과 엇갈린 정책 판단에 대한 어두운 예감을 은유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8월1일부터 캐나다 관세 35% 시작. 과연 한국은?”이란 추가 발언으로 무거운 긴장감이 밀려들었다. JK김동욱은 이전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 회의 참석 등을 풍자하기도 했다.
그의 날 선 목소리는 단순한 풍자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NATO는 비회원국이라도 글로벌 파트너 국가로서 참석해야되는게 맞지”라며 외교적 입장 표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능력이 안되더라도 요즘같은 시기에 외교는 필수”라는 말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향한 신랄한 견해를 쏟아냈다.
이렇듯 연이어 쏟아진 발언은 결국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측의 고발로 이어졌다. 신승목 대표가 정보통신망법 위반을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JK김동욱을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 이 단체는 G7 정상회의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통화를 둘러싼 공식 발표와 관련된 JK김동욱의 SNS 글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JK김동욱 역시 “내가 잔챙이면 넌 뭘까. 옛다 관심, 표현의 자유”라며 맞불을 놨고, 시민단체를 향한 또 다른 독설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고발을 주도한 단체를 두고 “얼마나 관심받고 싶으면 프로필에 ‘프로 고발러’라고 한다”며 거침없는 감정 표현을 내비쳤다.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 그리고 사회적 소란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거운 가운데, JK김동욱과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공방은 연예계와 정치권,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