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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기록을 다시 쓰다”…관객 입소문에 불붙은 역주행→240만 돌파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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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여름 열기를 책임진 영화 'F1 더 무비'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정상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 번의 출발선이 아닌, 회복과 재도약의 힘을 보여준 작품은 개봉 초반의 기세를 넘어선 역주행이라는 묵직한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관객은 날선 속도감 대신 꾸준함과 신뢰를 선택했고, 그 믿음이 작품을 240만 관객이라는 고지로 이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전국 일일관객 6만367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45만7512명을 기록했다. 한때 '전지적 독자 시점', '킹 오브 킹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등 경쟁작들의 공세에 3위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관람을 마친 관객들의 진심 어린 호평과 입소문이 박스오피스에 다시 불씨를 지폈다. 개봉 첫날 8만2917명을 시작으로, 첫 주말인 6월 28일 14만6966명, 6월 29일 13만4479명을 연속 동원하며 흥행의 운전대를 확고히 잡았다.

특히 한 번의 하락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상승세를 탄 'F1 더 무비'의 여정은 관객과의 감정적 유대, 그리고 영화계에 남기는 메시지까지 깊은 울림을 준다. 드라마틱한 서사 너머로 관객의 응원이 흥행 그래프의 방향을 바꾼 셈이다. 극장가의 무더위 속, 입소문의 힘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 작품이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꾸준한 위기극복과 믿음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는 'F1 더 무비'는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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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더무비#박스오피스#관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