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랜드데이 개최”…iM뱅크, 앱 이벤트로 고객 참여 확대
iM뱅크가 오는 9월 27일 대구iM뱅크PARK에서 ‘2025 iM뱅크 대구FC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연고팀 대구FC를 응원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사전 및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면서 관련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고객 체험형 마케팅이 지역 기반 금융사들의 브랜드 경쟁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iM뱅크에 따르면, 2015년부터 대구FC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오며 매년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27일 오후 4시 30분 경기 시작 전까지 경기장 외부 이벤트존, 하프타임 팬 참여 프로그램, 은행장 기념사 및 시축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신입행원들과의 창립 58주년 세레모니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앱 내 ‘우리들이 있으니까 다시 뛰자! 대구FC!’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이 미션을 3회 달성하면 선착순 500명(1인 2매)에게 경기 입장권이 지급되며, 당일 현장 티켓부스에서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경기 당일까지 ‘후반전 첫 골 주인공 맞추기 이벤트’도 운영돼, 정답자 13명을 추첨해 2025년 대구FC 선수단 단체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9월 29일 발표된다.
이외에도 금융상품 홍보 부스, SNS 체험존, 게임 부스 등이 경기장 외부에 마련된다. 현장 참여 고객은 경품과 함께 응원 클래퍼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팬과의 적극 교류가 금융사의 브랜드 경험 및 충성도 확대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iM뱅크는 “특별한 스포츠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고팀과의 교류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활동을 강조했다.
향후 지역 기반 금융사들의 스포츠 문화 마케팅이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