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서울 속 성장”…이재인, 온기와 용기→오늘에 머문 청춘의 고백
이재인의 밝고 유쾌한 미소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미지의서울’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간의 경계 위를 오간 이재인의 연기는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었다.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자신의 본모습을 투영한 듯 자연스러운 초능력자 완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진행된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에서 이재인은 여러 가지 스타일에 자신만의 감각을 입혀 청춘의 자유로움을 담았다. 이재인은 드라마 ‘미지의서울’에서 과거에도 흔들리고, 미래에도 자연스레 적응하는 미지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로부터 진정성 있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늘을 잘 살아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깊이 남았다”는 소감은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지나간 후회를 반복하거나 멀리서 다가올 걱정에 휩싸이기보다, 한 순간 한 순간을 온전히 살아내자는 이재인의 고백은 세대를 관통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이재인은 초능력을 지닌 완서로 분해, 연기라기보다는 자신을 그대로 보여준 듯한 순수함을 전했다. 강형철 감독과의 작업 덕분에 “내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스크린에 드러냈다”는 이재인은, 더 이상 연기라는 경계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조금 더 용감하게 내면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방송 ‘뽀뽀뽀’로 대중과 첫 인사를 나눴던 이재인은 어느새 스무 살의 문턱을 넘어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어른이 됐다. 그는 “예전에는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누구도 날 미워하지 않을 거란 믿음이 생겼다”며 달라진 내면을 담담히 전했다. 주변의 격려와 소통, 함께하는 시간들을 곱씹으며 성장의 이유를 찾은 이재인은 감정의 진폭을 더 넓은 세상으로 확장하는 중이었다.
이재인의 자연스러움과 진심을 담은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8월호와 공식 SNS를 통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