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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동굴집 실화”…김대호, 8년의 집념에 감동→시청자 마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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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동굴집 실화”…김대호, 8년의 집념에 감동→시청자 마음 울렸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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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유머와 호기심으로 무장한 김대호가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8년의 시간과 정성이 깃든 동굴집을 찾아 나섰다. 집주인이 두 손으로 직접 파낸 집은 마치 이야기의 한 장면처럼 독특함과 진한 삶의 흔적을 자아냈고, 김대호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집주인 부부의 특별한 사연을 섬세한 시선으로 전달했다. 집은 불규칙하게 이어진 통로와 겹겹의 공간들로 이루어져 보는 이들에게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안겼다.

 

임장기의 시작은 집주인 부부가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별거에 이르렀다는 사실로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집주인 남성이 “8년 동안 혼자 땅을 판 것이 억울해 사람을 초대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이 집이 단순한 거주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녔음을 설명했다. 직접 만든 동굴집 팸플릿과 집안 구석구석 담긴 이야기들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집주인의 손끝에서 비롯된 디테일과 집에 쏟은 시간은 보는 이에게 집념이라는 단어를 절로 떠올리게 했다.

“집념으로 파낸 동굴집”…김대호, ‘구해줘! 홈즈’서 8년의 시간에 감탄→시청자 궁금증 자극
“집념으로 파낸 동굴집”…김대호, ‘구해줘! 홈즈’서 8년의 시간에 감탄→시청자 궁금증 자극

김숙을 비롯한 스튜디오 패널들의 유쾌한 반응도 분위기를 돋웠다. 김대호는 동굴 1호와 2호까지 연결하겠다는 집주인의 계획을 전하며 불규칙한 동선과 개미굴을 연상시키는 내부 구조를 생생히 전달했다. 무심한 듯 건네진 “집념이다 집념” 한마디 속에는 그 공간에 동화된 출연진의 진심과 감탄이 자연스럽게 배어났다.

 

8년이란 시간, 그 긴 인내와 사연의 집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감동을 줬다. 김대호의 생생한 임장기와 집주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동굴집에 가득한 이야기는 일요일 저녁을 채우는 특별한 장면이 됐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저녁 방영되며 새로운 공간의 다채로움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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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구해줘홈즈#동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