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설, 흔들린 눈빛의 진실”…Pretty Heart 콘셉트 포토→차가운 반전 감성에 기대 몰려
차가운 바람이 흘러들던 오후, 제나 설의 흔들리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엔 자유의 열망과 솔직함이 스며들었다. 자동차 보닛에 몸을 기대고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제나 설은 두려움과 용기, 내면에 숨겨온 목소리마저 스타일링으로 녹여내며 새로운 감정선을 드러냈다. 짙은 감도로 포착된 콘셉트 포토 한 장 한 장에, 담담함에서 시작해 트렌디한 힙함으로 이어지는 반전의 서사가 켜켜이 쌓였다.
싱어송라이터 제나 설은 공식 SNS를 통해 신곡 Pretty Heart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예고 없이 변신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포티한 저지와 짧은 하의, 레이스업 부츠로 자유분방함을 연출한 모습부터 빈티지 자동차 속 자연스럽게 포개진 손끝까지, 제나 설은 거리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챠콜 레더 재킷과 팬츠, 데미지 스타킹으로 완성한 세 번째 포토에서는 내추럴한 분위기와 펑키한 스타일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시크한 표정이 음악 속 메시지까지 암시했다.

Pretty Heart는 여린 멜로디와 제나 설 특유의 소울풀한 음색이 돋보이는 소울 R&B 곡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본질과 상처, 그리고 감정의 치유를 고요하게 짚어나가며, 연결과 친밀함이 만들어내는 한순간의 진실함을 그린다. 진한 고백과 여운이 깃든 가사는 관계의 본질을 되묻게 하고, 누구나 가진 상처와 그 너머의 성장까지 이야기로 품는다.
2018년 미국에서 이른 첫발을 내디딘 제나 설은 지난 4월 국내 싱글 Hills and Valleys로 한국 리스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티스트다. 몰라보게 깊어진 감성 R&B, 솔직한 노랫말, 감정선의 반전이 곡마다 선명해지는 이번 신곡은 한층 더 따뜻한 변화의 문턱임을 예고한다. 점점 확장되는 감정의 결,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스타일링, 무엇보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탑재한 제나 설의 Pretty Heart는 1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이 기다려온 반전의 순간, 그리고 신곡 Pretty Heart가 그려낼 새로운 울림 위로 기대감이 한 겹 더 쌓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