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김용빈, 우정의 뒤통수”…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폭로에 웃음 파도
남승민과 김용빈이 진솔한 폭로전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밤을 특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TOP7 멤버들이 각자 경험한 '뒤통수'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순간, 김용빈은 반려견 탄이의 달라진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고, 남승민은 “일주일에 세 번이나 형 집에 가서 제육볶음과 계란말이까지 해주는데, 방송에서는 안 친하다니 섭섭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즉석 해명과 함께 멤버들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허허실실한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온기를 안겼다.
김용빈은 또 자녀들로부터 소외됐다고 느끼는 사연자들에게 “전국의 어머니들, 제가 놀아드리겠다”며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박수를 자아내는 명랑한 무대,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열창하는 모습에서는 대리 효도라는 따뜻한 진정성이 무대 가득 퍼졌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로는 천록담이 ‘배신자’로 96점을 기록, 퀵서비스 주자로 선정돼 시니어 바리스타 팬을 직접 만나 아메리카노를 손수 선물하는 장면이 있었다. 과거 카페 운영과 커피 협회 활동 등 다채로운 이력을 밝힌 그는, 팬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는 또 예상치 못한 웃음의 게스트가 등장했다. 나상도와 나영이 “간판이 바뀌었다”, “발라드인 줄 알았다” 등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나상도와 추혁진, 나영과 춘길이 각각 듀엣 무대로 새로운 세대의 합을 펼쳤다. 세대를 뛰어넘는 조화, 나이 차를 무색하게 만드는 호흡이 밤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예상 밖의 폭로부터 진한 위로, 그리고 무대 위 화합까지,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진정한 트로트 예능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목요일 밤, 이들의 진심 어린 무대와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특별한 공감의 순간을 선물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