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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개와 함께 뛴 유치원 나날”...전문가 도전→새로운 성장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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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개와 함께 뛴 유치원 나날”...전문가 도전→새로운 성장의 무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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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유년을 품은 미소와 어른의 진중함이 만난 자리,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 배우 조한선이 돌아왔다. 이제는 반려동물 전문회사 대표이사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또 한 번 인생의 도약을 준비한다. 미세하게 떨리는 첫 도전 앞에서도, 조한선의 눈빛에는 익숙한 따뜻함과 강인함이 교차했다.

 

조한선은 실제로 ‘반려동물위탁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반려견과 유치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대형견 반 담임을 맡아 진심을 다해 대형견들과 뛰놀았다. 조한선은 “체육 교사 역할을 하며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다”고 밝히며, 대형견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 뒤 오히려 순수함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해 시청자 역시 잔잔한 공감과 미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조한선/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조한선/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키우고 있는 반려견에 대해서도 솔직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한선은 “나와 비슷하게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겁도 많다”며, 닮은 점이 자랑스럽다고 털어놨다. 반려견과 한결같이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배우의 진심이 화면 너머로 전해졌다.

 

2001년 패션 모델로 시작해 시트콤 ‘논스톱3’, 영화 ‘늑대의 유혹’, 드라마 ‘스토브리그’, ‘킬러들의 쇼핑몰’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빛났던 조한선. 이제 반려동물의 행복을 꿈꾸는 유치원장으로서 인생의 깊이를 더한다. 세상 모든 개와 보호자의 행복한 교감이라는 따뜻한 미션이, 배우 조한선의 새로운 발걸음에 의미 있는 울림을 남긴다.

 

한편 ‘집 나가면 개호강’은 다양한 반려동물과 그 가족이 ‘개호강 유치원’에서 펼치는 일상과 성장을 다룬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매주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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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집나가면개호강#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