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라 테라짜 빛낸 청춘의 자유”→여름밤 설렘 남긴 도시 감성

하얗게 갠 오후, 전소민이 라 테라짜의 중앙에 섰다. 아이스바를 입술에 머금은 순간, 도시의 여유와 한 점의 청량이 공간을 감쌌다. 경쾌하게 어깨를 드러낸 노란색 홀터넥 상의와 데님 미니스커트, 그리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흰 부츠의 조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여름의 새로운 리듬을 느끼게 했다.

그날 라 테라짜 클럽 한 켠에는 ‘La Terrazza italiana’ 네온 사인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컬러풀한 스트라이프와 감각적인 도형들이 한 폭의 작품처럼 어우러졌다. 정돈된 올림머리 아래 밝게 빛나는 전소민의 얼굴에는 계절의 뜨거움과 도시의 차분함이 오롯이 스며 있었다. 그녀 주위로는 미니 향수와 다채로운 소품이 세팅돼, 아쿠아 디 파르마 브랜드의 고유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전소민은 “이탈리아의 여름 한가운데서 여유와 감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 테라짜 클럽 팝업에서 썸머 컬렉션과 블루 메디떼라네오의 인기 오 드 퍼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그 특별한 설렘을 전했다. 이어 “7월 13일까지 롯데월드타워점에서 다양한 체험과 구매 혜택이 기다린다”는 소식으로 여름 향기 가득한 순간을 권했다.

팬들은 “한여름을 완성하는 존재감”,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는 감탄과 함께 남다른 자유와 센스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화보에서는 이전과 달리 한층 대담하고 자유로운 전소민의 새로운 에너지가 두드러졌다. 짙은 여름의 미감은 그녀의 밝고 자유로운 미소와 어울려, 또다시 여름을 사랑하게 만드는 계절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