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완전체 재결집”…팬 앞 강렬 무대→10년 서사 진한 감동 번진 순간
여섯 명의 몬스타엑스가 무대를 가르며 환하게 인사를 건넨 그 순간, 팬덤 몬베베의 떨림은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더 엑스’로 다시 만난 완전체는 더 견고해진 팀워크와 깊어진 음악성으로 무대 위에서 새로운 시간을 쌓았다. 활기찬 인사와 진중한 감성이 교차하는 여섯 명의 서사가 시청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남겼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인기가요’를 끝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미니 앨범 ‘더 엑스’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5년 만에 6인 완전체가 다시 뭉쳐 팬들에게 더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를 비롯해, 주헌과 아이엠이 참여한 ‘두 왓 아이 원트’ 등 앨범 수록곡들은 몬스타엑스 특유의 에너지와 세련미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형원·주헌·아이엠이 이번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뛰어들면서 음악적 방향성부터 완성도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엔 더 프론트’ 무대에선 랩과 보컬 포지션의 구분을 뛰어넘는 새로운 조합, 그리고 후퇴 없이 정면 승부하는 몬스타엑스의 메시지가 팬과 시청자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형원은 DJ H.ONE으로 참여해 ‘엔 더 프론트 (H.ONE 리믹스)’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적 재미를 전했다.
여섯 멤버의 솔로 활동 또한 다채로웠다. 셔누는 고정 MC로 활약한 웹 예능부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고, 주헌은 예능 ‘몬 먹어도 고’에서 유쾌한 에너지로, 곧 방영 예정인 ‘착한 심부름센터-심청이’의 단독 MC로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형원과 민혁, 기현, 아이엠 역시 특유의 개성과 팀워크로 각종 예능과 음악 콘텐츠에서 맹활약했다.
10년 만에 완성한 새 앨범 ‘더 엑스’는 자체 최고 기록인 초동 판매량을 세우며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팬덤 몬베베와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순간들, 그리고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멤버들은 남다른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셔누는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민혁은 뜨겁게 응원해준 몬베베에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기현은 새로운 시작의 각오를, 주헌은 다음 챕터와 신선한 예능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를 자아냈다. 아이엠은 모두 함께여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몬스타엑스는 14일 방송된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미니 앨범 ‘더 엑스’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멤버별 솔로, 예능, 완전체 활동 등 다채로운 행보로 K팝 무대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