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은지, 동심을 품고”…문도 픽사 체험→여름날 환상 속 미소

밝은 여름 햇살 아래서 브브걸 은지가 펼친 상상의 세계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여운을 남겼다. 문도 픽사 전시에서 선보인 은지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깊이 땋은 긴 헤어스타일, 그리고 검은색 민소매 톱의 신선한 조화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산호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간 안에서, 은지의 표정은 어린 시절의 설렘과 순수한 환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실을 비껴간 듯한 전시장의 특별한 분위기 속에는 그녀의 소녀 같은 감성과 유쾌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대형 산호 장식과 영화 속 캐릭터들이 조형물을 둘러싸며 만들어낸 감각적인 포토존은, 은지가 동심을 품은 눈빛으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더욱 완결된 상상의 장면이 됐다. 전시체험에 대한 은지의 “문도 픽사, 상상의 세계로”라는 짤막한 메시지는 해맑고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팬들은 이번 게시물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며 “동심을 자극한다”, “만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하다”는 감상으로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공연장이나 도심을 배경으로 하는 지난 행보와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감각의 전시 공간에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변화를 보여줬다. 환상에 가까운 여름날, 브브걸 은지의 밝고 동화적인 하루가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