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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전효성 향한 진심 고백 순간”…전현무 재치에 미소→결혼 앞둔 흔들림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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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으로 충북 청주에 도착한 곽튜브와 전현무는 ‘전현무계획2’에서 여행의 첫발을 내디뎠다. 함께한 먹친구 이세희와 오래된 분식집을 찾으며 추억을 곱씹던 중, 전현무는 자연스레 청주의 유명 인사들을 언급했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유해진, 한효주, 츄의 이름이 오가자 곽튜브는 살짝 들뜬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돌연 전현무가 “그리고 너의 첫사랑이 여기 출신이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을 던지자, 곽튜브의 눈빛에 놀라움과 쑥스러움이 교차했다. 전효성의 이름이 입에 오르자 순간 곽튜브의 표정에는 순간적인 당황과 풋풋한 동경이 스며들었다. 실제로 곽튜브는 이전 방송에서 전효성을 자신의 이상형이라 여러 번 밝혔기에, 이 질문은 그의 속내를 애틋하게 건드렸다.

이에 곽튜브는 솔직하게 “첫사랑 아니다. 군대에 있을 때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전현무의 “막사랑?”이라는 장난기 어린 농담이 이어지자, 곽튜브는 곧장 “이제 그런 얘기를 잘 못하겠다”며 손사래를 치며 멋쩍게 웃었다. 결혼을 앞둔 현재의 곽튜브에게 과거의 풋풋한 감정이 잠시 되살아나며, 시청자들은 그의 솔직한 고백과 미묘한 변화에 잔잔한 공감을 느꼈다.
청주의 맛과 이야기 속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전현무계획2’는 관계의 온기와 변화하는 삶의 흔적을 물씬 담아냈다. 개성 넘치는 세 인물의 호흡은 12일 방송을 통해 한결 깊어진 감성으로 다가왔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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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전효성#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