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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이건우, 믹스매치의 결심→여름빛 내린 순간에 시선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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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이건우, 믹스매치의 결심→여름빛 내린 순간에 시선 멈추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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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포근히 내려앉은 어느 여름날, 저스트비의 이건우는 한층 묵직한 면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채색 조명이 더한 조용한 공간, 검은색 볼캡과 매니큐어, 굵은 뿔테 안경 너머로 비춰진 그의 얼굴에는 이전과 달라진 결심과 여름의 서늘함이 교차했다. 한 손으로 입가를 감싼 채 천천히 시선을 흘리는 이건우의 모습은 일상과 예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각오로 읽혔다.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단지 스타일링만이 아니다. 목덜미에 선명하게 드러난 십자가 타투, 손목에 흘러내린 실팔찌, 개성적 타이포가 새겨진 티셔츠와 ‘NEXTRISE 2025’ 출입증 등 소품 구석구석마다 자신만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았다. 공들인 무드와 디테일, 긴장과 설렘이 실린 표정은 도전의 무게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까지도 함께 전했다. 팬들은 “독보적인 분위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응원하며 이건우의 변화에 감탄을 쏟아냈다.

“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이건우, 믹스매치 속 도전→차분한 여름의 시선 / 그룹 저스트비 이건우 인스타그램
“더 많은 기회를 찾아서”…이건우, 믹스매치 속 도전→차분한 여름의 시선 / 그룹 저스트비 이건우 인스타그램

이건우는 직접 “NEXTRISE 2025 Searching for more chances/collabs We JUSTB sure is gonna be the NEXTUP GET IN”이라는 당찬 메시지를 전해왔다. 타인을 향한 도전이자,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신하겠다는 두터운 각오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믹스매치된 소품과 내면의 결의가 만나 완성된 이건우만의 여름은, 조용하지만 진한 울림으로 팬들 곁에 남았다.

 

이번 순간은 SNS를 통한 소소한 기록이었지만, 변화를 예감케 하는 조용한 움직임은 앞으로 펼쳐질 무대와 성장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키운다. 변화하는 계절만큼이나 깊어진 그의 눈빛과 결연한 미소는 저스트비의 다음 행보를 기다리는 이들에게 진한 기대를 더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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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저스트비#nextrise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