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노베이션 장중 0.71% 하락”…동종업계 평균보다 낙폭 적어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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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0.71% 하락하면서 동종업계 평균 하락률보다는 비교적 선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주목하며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 종가 126,500원보다 900원 내린 125,600원에 거래됐다. 시가 125,700원으로 출발해 123,900원부터 126,800원까지 가격 변동을 보였으며, 변동폭은 2,900원에 달했다. 전체 거래량은 31,568주, 거래대금은 39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동종업종 등락률은 –1.00%로 나타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하락 폭은 평균보다 적은 편이었다. 시가총액은 21조 3,34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0위에 자리했고, 외국인 소진율은 12.81%로 집계됐다.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하며 국내 장에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은 업종 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단기적인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시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선 대형주 중심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향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글로벌 수요 회복세, 유가 변동성, 실적 전망 등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중대형주 수급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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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