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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혁신 견인”…한국타이어, 기아 EV4에 전용 타이어 공급→시장 존재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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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혁신 견인”…한국타이어, 기아 EV4에 전용 타이어 공급→시장 존재감 확대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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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에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공급을 공식화하며, 차세대 전기차 시장 내 기술적 존재감을 강화했다. 전기차의 효율과 주행성능 요구가 높아지는 시대적 전환점에서, 양사는 고성능 친환경 타이어를 통한 전략적 협업을 공고히 하는 장면을 새롭게 그렸다.

 

아이온 에보 AS에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전기차 특유의 고중량·고토크 특성을 견디기 위한 첨단 컴파운드 설계와 고농도 실리카, 친환경 소재가 결합했다. 또, 저온 환경에서도 균일한 성능을 유지하는 고무 경화 기술이 주행거리 533km의 EV4 배터리 효율을 뒷받침하게 됐다. 최적의 노면 접지와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채택으로 마른 노면, 젖은 노면, 심지어 눈길에서도 우수한 핸들링과 안전성을 동시에 실현한다. 동시에 저소음 특화 설계로 전기차 고유의 정숙함을 극대화하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기차 주행혁신 견인"…한국타이어, 기아 EV4에 전용 타이어 공급→시장 존재감 확대
전기차 주행혁신 견인"…한국타이어, 기아 EV4에 전용 타이어 공급→시장 존재감 확대

한편 한국타이어는 EV4 공급을 계기로 기아 전동화 포트폴리오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아 EV9과 EV3 등에 이은 공급 확대 행보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재, 기술적 진보와 친환경성의 조화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재편할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초고효율·친환경 소재, 저소음 성능이 조화된 타이어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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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기아#e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