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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초여름 들꽃 품고”…햇살 머금은 미소→팬들, 순수 그리움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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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초여름 들꽃 품고”…햇살 머금은 미소→팬들, 순수 그리움에 물들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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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숨결이 온 들판을 감싸던 저녁, 형준의 환한 미소가 자연의 색 위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들꽃들 사이에 주저앉아 한껏 해맑은 얼굴을 드러낸 형준은 소년 같은 생기와 쏟아지는 자유로움을 한순간에 담아냈다. 흐르는 햇빛에 반사된 눈빛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설렘과 유년의 순수함을 동시에 전했다.

 

저물녘 바람이 스치는 들판 위에서, 형준은 회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짧은 산책을 즐겼다. 그의 손끝이 가벼이 꽃을 어루만질 때마다 바스락이는 풀 내음과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 소박한 풍경 모든 것이 특별한 자유 속에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양배추 달아요”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전해진 이 순간은 형준이 직접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건넨 한 장면이었다.

“양배추 달아요”…형준, 해맑은 미소로→초여름 햇살 한가득 / 그룹 크래비티 형준 인스타그램
“양배추 달아요”…형준, 해맑은 미소로→초여름 햇살 한가득 / 그룹 크래비티 형준 인스타그램

사진을 마주한 팬들은 “햇살처럼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 “들꽃 사이에서 더 빛나는 형준” 등 댓글로 따스한 응원을 전했다. 무대 위가 아닌 자연 한가운데서 만난 소년의 순수한 미소는 평소와는 다른 청량함과 신선함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무심한 듯 번진 그의 한마디, 그리고 꽃을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에는 미묘한 장난기와 동시에 순결한 마음이 묻어나왔다. 이번 사진은 계절의 숨결뿐 아니라 형준의 일상과 자연스러운 내면까지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여운과 여름날의 그리움을 함께 전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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