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신승호, 주종혁, 정채연, 배현성 하반기 뜨거운 출격”…신작·팬미팅 무대서 변신→심장 뛰는 기대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새로운 장을 연다. 추영우, 신승호, 주종혁, 정채연, 배현성 등 신선한 에너지와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올 하반기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아시아 팬미팅 무대 위로 속속 귀환한다. 각자의 길을 건너온 다섯 배우는 특유의 결로 다채로운 캐릭터, 장르에 몰입하며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영우는 한 해 네 편의 드라마에서 상반된 얼굴을 뚜렷하게 쌓아올렸다. JTBC ‘옥씨부인전’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최근 tvN ‘견우와 선녀’까지, 그의 연기는 냉소와 다정, 두 인격의 경계까지 섬세하게 넘나들었다. 특히 ‘견우와 선녀’의 배견우 역에서는 감정의 미묘한 결까지 그려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추영우는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Who (is) Choo?'라는 타이틀처럼 새로운 세계를 여는 그의 발걸음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승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군인의 강인함과 서늘한 존재감을 담아내며 스크린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작품은 개봉 직후 5일 만에 62만 영화 팬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신부로 변신, 진중한 내면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만큼, 새로운 얼굴을 원하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종혁의 행보 역시 멈추지 않는다. 올해만 채널A ‘마녀’, 디즈니플러스 ‘트리거’를 비롯해 일본 TBS ‘슬로우 트레인’까지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었다. 오는 9월 아마존프라임비디오·TV조선·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컨피던스맨 KR’에서 사랑스럽고 엉뚱한 명구호로 분해 복수극의 중심에 선다. 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북극성’까지 글로벌한 배우들과 호흡하며 물오른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정채연도 새로운 시작선 위에 선다. 지난해 JTBC ‘조립식 가족’에서 현시대 청춘의 환희와 고민을 담아낸 그는 오는 8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당찬 신입 변호사 강효민 역으로 돌아온다. 이진욱과의 케미,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가 또 다른 매력으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현성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특별출연 이후,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신입 판사 조필립으로 한석규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협상극을 이끈다. 원칙주의적 신념과 젊은 에너지를 결합한 캐릭터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섯 명의 젊은 배우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꾀한다. 연기 스펙트럼의 확장, 글로벌 무대와 팬들과의 소통까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파동을 예고한다. 추영우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9월 6일 서울에서 시작되며, 주종혁은 ‘컨피던스맨 KR’로 같은 날 밤 9시 10분 TV조선, 쿠팡플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신승호 역시 8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정채연은 8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또 한번 자신의 서사를 써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