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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 어린 시절 미소에 추억이 번졌다”…별명 소환→유쾌한 팬 공감으로 확산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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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의 어린 미소가 오랜 시간의 거리를 좁히듯 다시금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래퍼 조광일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 한 장은 가볍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해, 점차 진솔한 여운을 남겼다. 스트라이프 잠옷을 입고 침대 위에 엎드려 있는 작은 모습. 부드러운 단발 머리와 아늑하게 깔린 분홍빛 이불,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맑게 미소 짓던 어린 조광일의 표정은 단순한 장난스러움 너머로 봄볕 같은 따스함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내 어릴 적 별명은 쪼가리, 종아리, 조광조, 믿거조였어 그러니까 괜찮은 별명 지어줘”라는 멘트에는 유년기의 꾸밈없는 기억이 드러났다. 직접 털어놓은 별칭들은 웃음 짓게 하는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소중한 기억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 시절의 조광일이 지닌 순수함과 유쾌함은 지금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 또 다른 결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이 게시물에 온기를 더했다. 귀엽고 순수한 모습에 응원과 다정한 댓글이 줄을 이었고, 다채로운 별명을 제안하며 진심이 깃든 소통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한 장의 사진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처럼, 조광일이 지닌 동심과 밝은 에너지가 팬들의 일상에 잔잔한 감동으로 번졌다.
꾸밈없이 드러난 동심, 그리고 하루의 일상 안에서 마주한 진솔함은 래퍼 조광일의 진정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음악적 행보 외에도 일상에서 포착한 작은 행복과 순수함이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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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일#인스타그램#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