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THIS IS FOR로 여름 물들여→유닛곡 속 진화된 정체성에 궁금증 폭발”
뜨거운 여름 공기가 채 식기도 전에 트와이스가 정규 4집 ‘THIS IS FOR’와 함께 대중의 일상에 밝은 흥분을 채워 넣었다. 아홉 멤버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품고 돌아온 이 컴백은, 오래 기다려온 팬들과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계절의 전환점이 돼주었다. 신보를 가득 채운 청량한 사운드와 힘 있는 메시지는 트와이스만의 긍정 에너지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작업물로, 지금 우리가 원하는 여름을 가장 트와이스답게 만들어냈다.
정규 4집 ‘THIS IS FOR’는 공개 직후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단숨에 거머쥐었으며, 해외 주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연이어 정상을 찍는 저력을 보여줬다. 글로벌 톱 아티스트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의 협업진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단단하게 채웠고, 14개의 트랙은 도입부터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앨범 전체에 유희와 힘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듣는 이의 마음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타이틀곡 ‘THIS IS FOR’는 당당한 가사와 하이텐션 사운드, 멤버 각자의 보이스가 한 데 어우러져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거침없는 모습을 극대화했다. 또한 ‘누구나 자신을 응원할 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리스너에게 작지만 확실한 위로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가장 큰 이목을 모은 것은 다채로운 유닛곡 구성이다. 나연·정연·모모·미나가 만든 ‘BATTITUDE’, 사나·지효·다현·채영·쯔위의 ‘DAT AHH DAT OOH’, 정연·모모·사나·쯔위의 ‘LET LOVE GO’, 미나·다현·채영의 ‘G.O.A.T.’, 나연과 지효의 듀오 ‘TALK’까지 각각의 조합에서만 느껴지는 새로운 색깔이 트와이스의 음악적 팔레트를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이러한 유닛곡들은 고유한 분위기와 멤버별 개성이 응집돼 있어, 팬덤 ‘원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앨범에는 ‘OPTIONS’, ‘MARS’, ‘RIGHT HAND GIRL’, ‘PEACH GELATO’, ‘HI HELLO’, ‘Seesaw’, ‘Heartbreak Avenue’ 등 밝고 세련된 신곡들도 풍성하게 수록됐다. 각 곡마다 트와이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촘촘히 새기며, 사운드의 다양성 속에서도 원초적인 유쾌함과 세련된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트랙마다 설렘이 새롭다”, “직접 콘서트에서 듣고 싶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음반 발표 직후 트와이스는 음악방송 무대로 컴백의 설렘을 이어갔다.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에서 보여준 무대는 곡의 강렬한 에너지와 독보적 확장성을 실감케 해 새로운 퍼포먼스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어 13일에는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THIS IS FOR’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트와이스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THIS IS FOR’의 첫 포문을 연다. 전석 매진 속에 추가 좌석까지 모두 솔드아웃된 이번 공연은 마지막 날 온라인 유료 생중계로도 펼쳐진다. 신곡 활동과 함께 이어질 월드투어는 한층 성숙해진 트와이스의 음악과 무대를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