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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누아르 명장면X감성 폭발”…뽕숭아학당, 박성웅 감탄→100점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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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누아르 명장면X감성 폭발”…뽕숭아학당, 박성웅 감탄→100점 하모니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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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무대에 임영웅이 등장하면서 ‘뽕숭아학당’은 잠시 기억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는 아련한 여정이 시작됐다. 부드러운 눈빛과 진한 카리스마가 교차하는 그 순간, 임영웅과 박성웅의 만남은 캠퍼스의 공기마저 격하게 물들였다. 남자의 감성과 영화 속 긴장감이 교차하던 교실에는 명곡 ‘야인’이 흐르며, 임영웅 특유의 깊은 감정과 폭발적인 무대매너가 다시 한 번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뽕숭아학당’ 2교시 ‘남자의 감성’ 수업에서 박성웅과 트롯 스타들이 만나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전주만 들어도 바로 아실 겁니다. 남자의 노래!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한 후 ‘야인’으로 남다른 소울을 드러냈다. 노래방 장비의 100점 만점과 박성웅의 예술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에서, 임영웅은 완벽한 가창과 연기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며 단숨에 100점을 받았다. 박성웅 역시 “트롯처럼 부르지 않아 더 감동적이었다. 미스터트롯 때도 다른 결의 무대였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감정을 더 또렷하게 느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 / TV조선 '뽕숭아학당'
임영웅 / TV조선 '뽕숭아학당'

이어진 누아르 영화 명장면 재연에서는 임영웅이 주윤발 역할로 나서 진지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자켓을 휘날리며 등장한 그는, 표정과 목소리, 사소한 손짓까지도 깊게 설계하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과 원테이크 촬영의 도전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며, 남자의 멋과 인간미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마지막까지 설렘이 채 가시지 않은 교실에서는 임영웅이 남긴 여운이 진하게 남았다. 감성의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그의 목소리와, 역할에 충실한 연기가 어우러진 이날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울림과 환희를 동시에 선사했다.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감동으로 사랑받은 ‘뽕숭아학당’ 42화 ‘내눈엔 웅이만 보여’ 회차는 임영웅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임영웅, 박성웅의 특별한 호흡으로 남다른 재미와 감동을 더한 ‘뽕숭아학당’ 42화는 앞으로도 공식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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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뽕숭아학당#박성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