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섬진강 홍수 경보 발령”…곡성 곡성읍 4개리 주민 긴급 대피령

전남 곡성군이 7월 17일 오후 8시 32분, 섬진강 홍수 경보 발령에 따라 곡성읍 신기리, 대평리, 장선리, 동산리 4개리 주민 전원에게 긴급 대피를 요청했다.  

곡성군은 “섬진강 홍수 경보에 따라 곡성읍 신기리, 대평리, 장선리, 동산리 주민께서는 지금 즉시 문화체육관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긴급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7월 17일 오후 8시 32분 재난문자 발송과 동시에 내려졌으며, 지정된 대피소는 곡성읍 문화체육관으로 안내됐다.  

곡성군은 해당 지역 주민 모두에게 곧바로 대피 장소로 이동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당국은 "홍수 경보 상황에서는 절대로 침수 도로나 하천에 접근하지 말고, 신속히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며 "주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현재 곡성읍 4개리는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가 우려돼 각별한 안전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곡성읍 각 마을을 순회하며 대피 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곡성군과 재난 당국은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홍수 피해 예방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수 경보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 권고와 함께 각종 안전수칙 준수가 당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