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올드스쿨 무대서 찬란한 눈물”…‘M.O.’ 열정 속 팬심 물들다→솔로 도전 드라마 예고

아이들 우기가 미연과 함께한 예능에서 첫 솔로 싱글 ‘Motivation’의 탄생기를 들려주며 무대 위에서 한층 성숙해진 자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O.’의 강렬한 힙합 리듬 위에서 올드스쿨 여돌만의 자신감이 또렷하게 빛났고, 선명한 존재감과 새로운 성장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미연이 우기의 변화를 바라보며 ‘그 누구보다 깊이 성숙한 모습’이라 극찬하자, 방송 속 분위기는 어느새 더 깊이 젖어들었다.

우기는 “동력을 뜻하는 ‘Motivation’의 준말이자 나만의 색을 담아낸 곡”이라며 ‘M.O.’에 깃든 의미를 직접 소개했다.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장르의 아름다움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한 그의 음악적 도전은 특별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올드스쿨 힙합을 현대적으로 소화한 우기의 무대는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남겼다.

새 싱글에서 또다른 수록곡 ‘아프다’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우기는 영화가 흐르던 밤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완성했고, 예상치 못한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을 고민 끝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촬영 당일, 빈종이일 것이라 믿었던 편지 소품에 실제 어머니가 쓴 손편지가 들어 있었고, 우기는 현장에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 서프라이즈는 매니저가 한 달 넘게 준비한 것이었으며, 우기는 진심 어린 감사로 뭉클함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우기와 미연이 ‘Radio (Dum-Dum)’와 브루노 마스 ‘Treasure’로 듀엣 무대를 완성해 남다른 케미와 역동성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음악적 호흡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우기의 또다른 매력이 한껏 부각됐다. 도전과 성찰, 그리고 성장의 순간마다 팬들은 우기의 서사에 몰입하게 됐다.

아이들 우기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Motivation’을 비롯한 신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단추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며,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