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100점 감동”…사랑의 콜센타, 폭발하는 무대와 눈물→현장 흔들린 기적
밤하늘보다 더 깊고 선명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천록담이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 또 한 번 놀라운 기적을 완성했다. 여운이 가시지 않는 트로트 선율과 따스한 에너지 속에서, 천록담이 생일을 맞은 사연 신청자에게 불러준 즉석 축하송과 대표곡 ‘몇 미터 앞에 두고’ 무대는 현장에 깊은 감동을 남겼다. 숨죽인 객석 위로 부드럽게 깔린 노랫말, 그리고 잔잔히 흐른 미소는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미스터트롯3 순위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경연 내내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보인 천록담은 팬클럽 회원이 생일을 맞아 사연신청자로 등장하자 무대에서 따뜻한 생일 노래로 진심을 전했다. 그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음색은 모두의 가슴에 행복을 머금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선곡된 ‘몇 미터 앞에 두고’에서는 절제된 고음과 구수한 꺾기, 애절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천록담의 탁월한 곡 해석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마다 객석 역시 깊은 여운에 잠겼다. 참신한 창법과 섬세하게 다듬어진 감정선은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무대가 끝난 뒤, 점수판에 떠오른 100점 만점은 천록담의 또 다른 기적이었다. 이미 앞선 무대에서 만점을 기록했던 그는 연속된 100점으로 ‘트로트 교주’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존재감을 증명했다.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천록담은 흐트러짐 없는 노래와 진솔한 감정 전달,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진정한 에이스의 아우라를 완성해냈다.
천록담만의 목소리로 탄생한 무대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생일을 맞은 특별한 사연 신청자와의 만남, 오롯이 음악으로 전한 축복의 순간까지, 객석과 스튜디오 모두가 그의 목소리에 빠져든 시간이었다. 무대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현장에서는 연이은 만점 소식에 기쁨과 환호가 이어졌고, 트로트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천록담은 앞으로도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와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예고한 바 있다. 매주 목요일 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기적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