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초가을 단정美 각인”…팬심 설렘→SNS서 색다른 변화 이끌다

깊어진 가을 저녁의 정적 속, 걸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이 SNS를 통해 조용하지만 짙은 설렘을 선사했다. 직접 공개한 사진에서 지젤은 어두운 톤의 재킷과 꼼꼼히 정돈된 스트라이프 니트, 블랙 미니스커트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남겼다.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긴 흑발은 지젤의 섬세한 얼굴선을 따라 잔잔하게 흐르며,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은 절제된 소녀미를 강조했다.  

조명의 은은한 빛이 더해진 사진에서는 한층 깊어진 지젤의 눈빛이 계절의 변화를 담아냈고, 부드럽게 미소 짓는 입가에서는 단어를 대신하는 감각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가을의 서늘함과 클래식함을 오롯이 담아낸 지젤의 근황에 팬들은 “새로운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린다”, “한층 차분해진 이미지가 눈부시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번 스타일 변신에서 지젤은 이전보다 정제되고 절제된 무드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자신만의 색을 더욱 또렷하게 드러냈다. 스타일 뿐 아니라 감성적인 연출까지 담아낸 SNS 속 새로운 변화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은 무게감 있는 가을밤의 설렘과 지젤의 색다른 변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계절의 온도만큼이나 따뜻한 반가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