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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태권도 교감 속 가족 미소”…국제백신연구소 현장→가을 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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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태권도 교감 속 가족 미소”…국제백신연구소 현장→가을 감동 물결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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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번진 우혜림의 미소가 초가을 바람에 부드럽게 실렸다. 국제백신연구소 본부 앞에서 펼쳐진 태권도 클래스 현장에서 우혜림은 가족과 함께 설렘과 따스함이 어우러진 순간을 남겼다. 도복과 핑크빛 원피스가 교차한 풍경, 국기들이 펄럭이는 그곳에 모인 다양한 나라의 연구원들, 모두가 잔잔한 공명 속에 특별한 추억을 담았다.

 

우혜림은 아이의 두 팔을 따뜻하게 감싸 쥐고, 한 손으로는 카메라 삼각대를 다정하게 잡은 채 가족만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만들어냈다. 남편 신민철은 검은 띠 태권도복 차림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보였고, 아이는 천진한 미소와 함께 역동적인 포즈를 연출하며 주변을 밝게 비췄다. 이 순간은 작은 축제처럼 평온했지만, 동시에 내면 깊숙이 진한 감동을 남겼다.

걸그룹 원더걸스 우혜림 인스타그램
걸그룹 원더걸스 우혜림 인스타그램

이번 현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진정성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핑크 셔츠형 원피스와 단정한 도복, 그리고 가족을 감싼 자연스러운 온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졌다. 우혜림은 이날의 사진과 함께 “국제백신연구소 연구원분들이랑 태권도 클래스를 진행했어요. 펄럭이는 국기들 아래에서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연구원들과 함께 태권도를 하니까 뭉클하더라고요. 대한민국 본부가 있는 최초의 국제기구 IVI의 창립 기념일이자 연수생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답니다. 멋진 퍼포먼스와 시범을 보여준 남편 시우 미르메팀에게도 감사해요”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팬들 역시 “가족의 에너지 덕분에 현장이 더 따뜻해졌다”, “서로가 다정한 미소 속에서 하나가 된 느낌”이라며 우혜림의 모습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별한 날의 소중한 기억과 가족의 교감, 그리고 문화의 연결 고리가 현장을 떠나 온라인까지 따스하게 번졌다.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깊고 자연스러운 일상 속 소통으로 우혜림은 또 한 번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가을의 문턱 앞, 진심이 흐르는 우혜림의 이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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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국제백신연구소#원더걸스